라이브러리
프로그래밍언어, 각종코드, 관련동향, 논문 등의 저장소
맡겨 놓되 내버려 두지 않는다...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리더십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6년 5월 23일 화요일

맡겨 놓되 내버려 두지 않는다...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리더십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6.5.23)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어록에 '맡겨 놓되 내버려 두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맡긴다는 것은 방임과는 다르다. 자질구레한 참견은 않지만, 끊임없이 지켜보다가 위험신호가 보이면 과감하게 대처하는 것이 책임있는 경영자의 임무이기 때문이다.

"정기적으로 보고하러 가지만, 나카무라 사장은 이러쿵저러쿵 자세한 것은 일절 말하지 않아요. 지시하는 듯한 전화도 메일도 보내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무 연락이 없어서 좋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것은 PED(파나소닉 일렉트로닉 디바이스) 사장인 상무이사 기타타이 코시의 말이다.




'맡겨 놓되 내버려 두지 않는다.'

'경영의 신'이라는 별명을 가졌던 마쓰시타전기의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 그는 리더의 자세로 '맡겨 놓되 내버려 두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팀장이건 본부장이건 사장이건, 리더십은 항상 어렵기만한 화두입니다. 성에 차지 않는다고, 믿지를 못하겠다고, 모든 일을 직접 하려해서도 안되지만, '위임'이라는 명목으로 '방임'해서도 안됩니다.

올바른 리더십은 모든 것을 직접 수행하는 것도, 손을 떼고 방임하는 것도 모두 아닙니다. 모든 일을 수행하려해서는 더욱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없고 팀원들의 참여를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완전히 손을 놓고 방임해서는 일이, 조직이 제대로 굴러갈 수 없습니다.

자질구레한 것에 참견하지는 않지만, 항상 주시하고 있다가 '위험신호'가 감지되면 직접 과감하게 대처하는 것. '맡겨 놓되 내버려 두지 않는 리더십.' 이것이야말로 올바른 리더의 모습입니다.
  Comments,     Trackba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