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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도착하는 것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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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17일 수요일

일찍 도착하는 것의 중요성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6.5.17)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에 제때 도착하거나 일찍 도착하는 사람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시간을 엄수한 덕택에 하루 일과를 준비하고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할 귀한 시간이 생긴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몇 분 정도 일찍 도착하면 일정에 휘둘리는 게 아니라 내가 일정을 제어할 수 있게 되죠."

'시작시간'보다 단지 10분만 일찍 일터에 도착해도 숨 쉴 여유가 생긴다. 잠시 긴장을 풀고, 어떤 일에 신경을 써야 하는지 평가하고, 어디에 에너지를 쏟아야 할지 결정할 수가 있다. 그리고 팀에서 신뢰할 만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얻게 된다. 상사와 동료들은 당신이 시간을 관리할 줄 알고 따라서 더 큰 책임도 맡을 수 있다는 인상을 받는다.


 
 
약속장소이건 직장의 사무실이건, 일찍 도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간을 지키는 것, 나아가 일찍 도착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줍니다. 프로다움, 열의, 신뢰성, 타인 존중... 물론 지각이 주는 이미지는 이와 반대인 부정적인 것들이지요.

일찍 도착하는 것의 더 큰 장점은 사실 스스로에게 있습니다. 일에, 약속에 휘둘리지 않고 내가 '주인'이 되어 주도할 수 있게 됩니다. 사무실에 일찍 도착한다면 그날 내가 할 업무들을 살펴보고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습니다. 성과를 내기 위해 소중한 시간입니다. 약속 장소에 일찍 도착한다면, 그 장소에 오기까지의 시간을 여유롭게 내가 원하는 곳에 쓸 수 있습니다. 늦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시간을 보내지 않을 수 있다는 얘깁니다.

저자는 시간을 잘 통제하고 싶으면 '시간 쿠션'을 만들라고 조언합니다. 문제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미리 시간의 여유를 만들어 놓으라는 것입니다. 교통체증, 개인적인 응급상황 등 예기치 못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일들은 많습니다. 이런 것을 미리 준비해야합니다. 늘 10분 늦는 사람이라면 30분 먼저 출발하는 겁니다.

제 시간에, 나아가 조금 일찍 도착하는 '시간통제'. 상대방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고, 스스로에게도 소중한 시간을 가질수 있게 만들어주는 꼭 필요한 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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