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러리
프로그래밍언어, 각종코드, 관련동향, 논문 등의 저장소
아이디어? 무조건 노트에 옮겨 적으세요

아이디어? 무조건 노트에 옮겨 적으세요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4.7.21)

세상은 몽상가들과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로 가득 차있다.
시장에는 좋은 아이디어들이 넘쳐나지만 정작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목표를 달성하는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때는 그 원인을 묻는 질문이 반드시 뒤따르게 마련이다.
원인은 대개 계획을 부실하게 세우거나 아예 계획을 세우지 않은 데 있다.
부실한 계획은 부실한 실적을 낳는다.

'부실한 계획'이란 약점을 미리 살펴서 고칠 수 있도록 종이나 컴퓨터에 기록해두지 않고 머릿속으로만 세우는 계획을 말한다.

하루에도 몇개씩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최소한 무언가에 대해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대개 그렇습니다.

책상에서도, 차 속에서도, 이불 속에서도 새로운 생각이 스쳐 지나갑니다.

하지만 그 아이디어가 내 노트에 적히지 않으면, 그건 그저 아이디어로 끝날 뿐입니다.
어렴풋한 기억 속에, 점차 잊혀집니다.
잊었다는 것도 인식하지 못하면서 말입니다.

노트에 적지 않은 아이디어는 그저 '몽상'일 뿐입니다.
제대로 된 계획이 될 수 없고, 당연히 실현 될 수 없습니다.

노트에 기록한 뒤에, 그 기록을 몇번이고 살펴보면 문제점이 보입니다.
타당성 검토도 할 수 있게 됩니다.

제겐 꽤 좋은 노트 한 권이 있습니다.
항상 그 노트를 가지고 다니며 뭔가 떠오르는 생각이 있으면 꼭 적으려 노력합니다.

아이디어를 머릿속에서 끄집어내, 노트에 옮겨보는 겁니다.
그러면 아이디어는 계획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신기루 같은 아이디어가 또렷이 눈에 보이는 계획으로 한단계 올라서면, 이미 절반은 이룬 셈입니다.
제공 : 코리아인터넷닷컴,a2004년 07월 21일
저자 :예병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필자예병일은 미국 주피터 미디어와의 합작법인인 코리아인터넷닷컴 대표와 모바일 분야 기업인 키위소프트 대표를 맡고 있음.

- 서울대 정치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IM) 14기를 수료

- SBS(공채 2기) 사회부 기자를 거쳐, 조선일보(공채 32기)에 입사, 경제부 기자로 줄 곳 활동

- 조선일보 경제부에서 정보통신부,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산업자원부, 농림부 등 경제부처와 한국은행, 증권거래소, 코스닥증권시장, 증권업계 등 금융계, 그리고 정보통신업계, 인터넷업계 등 산업계 전반에 대해 폭 넓게 취재하면서 한국경제를 분석했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Comments,     Trackba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