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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자신에게 분노한다

리더는 자신에게 분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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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5월 17일 화요일

리더는 자신에게 분노한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5.5.17)

20년 동안 GE를 멋지게 이끈 잭 웰치와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분노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더 좋은 세상을 꿈꾸지만 그 꿈이 계속해서 실현되지 않을 때 화를 (대개는 자기 자신에게) 낸다.
그들은 현재의 상태에 대해 왕짜증을 낸다. 서쪽에서 떠오르지 않는 해 때문에 단단히 화가 난 그들은 당장 뭔가 행동을 취하기로 결심한다.

'화나지 않은' 사람을 리더로 삼지 마라. 사실상 '화나지 않은' 사람을 아예 고용하지도 마라.
당신의 눈을 보고 다음과 같이 말하는 사람이 이상적인 리더 후보다.
"이렇게 엉망인 곳은 세상 어디에도 없을 겁니다. 하지만 좋은 방향으로 바꿀 기회가 주어지면 기꺼이 책임을 떠맡겠습니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리더는 분노합니다. 아니 분노하는 사람만이 리더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분노는 다른 말로 표현 하면 '자기 자신에 대한 분노'입니다. 또 다른 말로는 '열정'
이라고 표현 할 수도 있습니다.
타인에게 분노를 표출하고, 짜증을 내는 '소인배'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이런 사람일 수록 오히려 타인에게는 관대하고, 겉으로는 평온해 보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현재의 상태에 대한 분노, 변화에 대한 의지, 미래에 대한 열정이 없다면 조직을 성공으로 이끌기 어렵습니다.
자기 스스로를 성공으로 이끌기도 물론 어렵습니다.

리더는 자기 자신에게, 현재의 상태에 분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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